(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최유라가 혼자 '호캉스'를 떠났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각집부부'에서는 배우 김민재, 최유라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최유라가 육아, 일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쉬는 시간을 가졌다.
객실에 들어간 그가 "너무 좋다. 진짜 고요한 게 이런 거구나"라며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기 시작했다. 특히 "'자유가 주어진다면 혼자 천천히 밥 먹고 싶다' (생각했다)"라면서 갈치구이 등이 차려진 '혼밥' 한 상을 여유롭게 먹었다.
최유라가 한 입 먹자마자 감격했다. "오늘은 밥알도 다 느껴지고, 후루룩 소리도 들리고, 갑자기 울컥하더라. 애들이랑 같이 먹다 보면 달리기를 계속하는 것처럼 밥 먹는 것도 숨이 좀 찬다. 남이 해준 밥을 먹고, 오래 씹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