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김고은 연기 차력쇼 '자백의 대가' 12월 5일 공개

입력 2025.11.06 09:31수정 2025.11.06 09:31
전도연 김고은 연기 차력쇼 '자백의 대가' 12월 5일 공개
넷플릭스 자백의 대가 포스터


전도연 김고은 연기 차력쇼 '자백의 대가' 12월 5일 공개
넷플릭스 자백의 대가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전도연과 김고은이 '자백의 대가'로 만났다.

6일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는 새 드라마 '자백의 대가'를 12월 5일 공개한다고 알렸다.

'자백의 대가'는 '이두나!' '사랑의 불시착' '굿와이프' 이정효 감독의 신작이자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이후 10년 만의 전도연과 김고은의 재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윤수와 마녀로 불리는 의문의 인물 모은, 비밀 많은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똑같은 수의를 입은 채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서로에게 맞닿아 있는 안윤수(전도연 분)와 모은(김고은 분)의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남편을 살해한 유력 용의자가 된 윤수의 절박한 표정과 끔찍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희대의 마녀로 불리는 모은의 공허한 표정은 전혀 달라 보이는 두 사람이 어떤 사연을 가졌는지 궁금하게 만든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는 남편을 감싸 안은 채 119에 신고하는 윤수의 모습으로 시작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남편의 죽음 이후, 장례식장에서도 경찰 조사실에서도 웃으며 태연하게 행동하는 윤수의 모습이 그가 남편을 죽인 범인이라는 의심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수많은 사람 앞에서 자신이 남편을 죽이지 않았다며 절규하는 윤수의 모습은 그를 믿어야 할지 망설이게 한다.


한편 끔찍한 사건 현장 속 화면을 통해 윤수를 지켜보고 있던 모은은 교도소 안에서 마주친 윤수에게 접근하고, 그가 거부할 수 없는 거래를 제안한다. 바로, 자신이 윤수를 대신해서 윤수의 남편을 자신이 죽였다고 자백할 테니 자신을 위해 무언가를 해달라는 것. "결국은 우리 이 미친 짓을 하게 될 거예요"라는 모은의 대사는 진실을 감춘 자백을 대가로 두 사람 사이 어떤 거래가 오가게 될지 궁금하게 만든다.

'자백의 대가'는 12월 5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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