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이상형은 전지현…포스 있는 女 좋아"

입력 2025.11.04 05:30수정 2025.11.04 05:30
오상욱 "이상형은 전지현…포스 있는 女 좋아" [RE:TV]
SBS '동상이몽2' 캡처


오상욱 "이상형은 전지현…포스 있는 女 좋아" [RE:TV]
SBS '동상이몽2'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오상욱이 전지현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펜싱 선수 오상욱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 자리에서 MC 김숙이 "올림픽 금메달만 3개 있는 선수인데, 정작 따고 싶은 금메달이 따로 있다고?"라는 질문을 던졌다. 오상욱이 "가정적인 걸 좋아한다"라며 "결혼해서도 금메달 같은 신랑감이 되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숙, 이현이 등 MC들이 "벌써 결혼 생각하냐? 결혼 얘기하는 거 보니까 핑크빛 기류가 있는 거 아니냐?"라며 몰아가 웃음을 샀다.

이 가운데 이상형이 언급됐다.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라는 물음에 오상욱이 "일단 가정적인 사람이 좋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유흥이랑 거리가 멀고, 다혈질만 아니면 좋을 것 같다. 키가 컸으면 좋겠다, 제가 키가 크니까"라고 덧붙였다.

특히 "외모를 좀 많이 보는 편이냐?"라는 질문에는 배우 전지현을 떠올렸다.
오상욱이 "외모를 처음에는 안 볼 수가 없더라"라면서 "좋아하는 연예인으로 치면 좀 포스 있고, 전지현 이런 분처럼"이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를 듣던 MC 김구라가 "진짜 포스 있는 연예인 중 하나가 정영주 씨 아니야?"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자 김숙이 "이영자 씨도 있다"라며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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