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김가은이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김가은은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정신없이 결혼식을 마치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제 인생에 이렇게 행복했던 날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너무 행복한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라면서 결혼식 당일에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가은과 윤선우는 함께 반지 낀 손을 드러내 포즈를 취하기도 하고, 턱시도에 나비 넥타이를 멘 반려견을 품에 안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김가은은 "가장 행복한 날이 될 수 있도록 옆에서 한 마음으로 도와주신 분들부터, 저희를 바라봐주시는 분들 표정 하나하나 다 기억에 남을정도로 너무 든든하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온 마음을 다해 저희를 축복해주시러 귀한 발걸음 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 분 한 분 모두 마음에 기억하며 앞으로 잘 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며 감사를 표했다.
윤선우와 김가은은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방송된 KBS 2TV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은 후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 약 10년간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선우는 1985년 9월생으로 만 40세다. 그는 지난 2003년 EBS 드라마 '환경전사 젠타포스'로 데뷔한 후 OCN '신의 퀴즈',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스토브리그', tvN '낮과 밤', MBC '세 번째 결혼' 등에 출연했다.
김가은은 1989년 1월생으로 윤선우보다 4세 연하인 만 36세다. 그는 지난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쌓았고, 2013년 방송된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JTBC '송곳' '킹더랜드',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슈룹' 등에 출연했고, 올해에는 tvN '감자연구소'에서 이옹주 역을 맡으면서 활약을 이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