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간 수술 후 근황 "30% 잘랐는데 한 달 만에 다 자라"

입력 2025.11.01 16:08수정 2025.11.01 16:09
권상우, 간 수술 후 근황 "30% 잘랐는데 한 달 만에 다 자라"
[서울=뉴시스] 권상우. (사진=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 캡처) 2025.11.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권상우가 간 혈관종 수술 이후 건강 상태를 전했다.

1일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에는 '미국 5년 차 손태영 한국이 그리울 때 먹는 이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권상우는 손태영,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트럼프 대통령도 콜라를 많이 마시지 않나. 건강이랑 상관없다, 다 팔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손태영은 "쯔양 먹방을 자주 본다. 의사 선생님이 쯔양 위가 남자보다 크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권상우는 "네 남편은 간이 크잖아"라고 농담했다.

이어 "그래서 잘랐잖아. 근데 다시 자랐다더라. 보통 두 달 걸리는데 나는 한 달 만에 다 자랐다더라. 그래서 내가 좀 용감한가 보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권상우는 지난 1월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서 간 혈관종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의사가 '10㎝ 이상 커지면 개복을 해야 하니 스케줄이 되면 6㎝일 때 제거하자'고 하더라. (수술 후) 사진으로 봤는데, 간을 손바닥 크기만큼 떼어냈다"며 "의사가 '권상우 씨는 간이 되게 크다.
30%를 떼 내도 일반인 간 크기다'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권상우는 2008년 배우 손태영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손태영은 두 자녀의 교육을 위해 미국에서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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