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불꽃 파이터즈'가 5번째 생중계전을 선보인다.
오는 2일 오후 2시 생중계되는 SBS플러스 '특집 야구-불꽃 파이터즈 VS 대학야구 올스타'는 가을 야구 최대 이벤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13번째 직관 경기이자, 다섯 번째 생중계전인 '특집 야구-불꽃 파이터즈 VS 대학야구 올스타'를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 김성근 감독 vs 염종석 감독…2연속 맞대결
불꽃 파이터즈의 이번 상대는 공교롭게도 염종석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대학야구 올스타다. 앞서 10월 19일 불꽃 파이터즈는 염종석 감독이 이끄는 동의과학대학교와 맞붙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당시 동의과학대학교는 무서운 타격감을 과시했으나, 5회 말 박용택의 역전 적시타에 승기를 뺏겼다. 김성근 감독은 아르바이트생으로 투입된 뉴 파이터즈 연세대학교 김태양을 선발 투수로 기용하며 상대의 허를 찌르는가 하면, 신재영 송승준을 적시에 마운드에 세워 단 3명의 투수로 동의과학대학교의 타선을 꽁꽁 묶는 데 성공했다. 이후 염종석 감독은 불과 2주 만에 생중계 전에서 김성근 감독을 다시 만나게 됐다. 과연 김성근 감독의 작전이 이번에도 통할지, 염종석 감독이 설욕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 스카우터도 눈여겨본다…미래 스타 발굴전
대학야구 올스타라는 명칭에 걸맞게 이번 경기에는 전국 각지 대학의 실력자들이 총출동해 야구팬들을 설레게 한다. 한국 야구의 미래를 짊어질 에이스들이 출격하는 만큼, '미래 스타 발굴전'이라는 점에서도 이목이 집중된다.
실제로 이번 생중계전은 스카우터들도 눈여겨보는 경기로, 대학야구 올스타 선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경기에 임할 전망이다. 대학야구 올스타는 최근 KBO 교육 리그에 참가, 프로팀과의 경기를 진행하며 칼을 갈고 있다고 해 더욱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과연 대학 에이스 선수들이 어떤 기량을 펼칠지 기대된다.
◇ 생중계전 3승-1패…'특집 야구'로 승률 8할 달성할까
불꽃 파이터즈는 지난 6월 첫 생중계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승-1패의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