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자식·친구 소용 없어…오로지 김태희 뿐"

입력 2025.10.31 14:37수정 2025.10.31 14:37
비 "자식·친구 소용 없어…오로지 김태희 뿐"
[서울=뉴시스]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아내 김태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화면 캡처) 2025.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아내 김태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1년 만에 돌아와 한강에서 소개팅 주선한 정지훈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비는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인간관계는 기대하면 안 된다. 사람 간에 기대를 하면 실망을 하게 되고 크게 고통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 관계에 큰 고민이 있었다. '나는 진심으로 대하는데 저 사람은 왜 나한테 이렇게 대하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와중에 나를 속이는 그룹들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처음에 화가 났지만 그냥 기대를 안 하게 됐다. 가족도 나를 이해하기 힘들지 않나"고 했다.

비는 "만약 결혼하는 사람이 생기면 아내와 나 둘뿐이다. 나는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는데 내가 '아' 하면 '어'를 한다. 티키타카가 잘 맞고 즐겁다. 죽이 잘 맞는다"고 말했다.

그는 "(김태희는) 친구이면서 사랑하는 사이다.
자식도 소용없다"면서 "아직 내가 자식을 출가시킨 건 아니지만 자식도 필요 없고 오직 내 배우자 (뿐이다.) 친구한테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비는 "친구는 친하다고 해도 결혼을 하거나 그러면 언제든 멀어질 수 있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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