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정려원 "외로워, 그런데 좋아"…이정은 "외로움은 보존"

입력 2025.10.31 13:38수정 2025.10.31 13:39
'미혼' 정려원 "외로워, 그런데 좋아"…이정은 "외로움은 보존"
MBN 전현무계획3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전현무계획3' 전현무와 이정은, 정려원이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31일 방송되는 MBN·채널S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3' 3회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와 보령으로 '먹트립'을 떠난 이정은 정려원이 외로움에 대한 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터놓는 현장이 펼쳐진다.

식사하던 중 전현무는 "두 분 다 외로움은 없냐?"고 슬쩍 묻는다. 정려원은 "'외로워. 그런데 좋아'. 이런 느낌?"이라며 이유를 밝히는데, 이를 들은 전현무는 "짧은 멘트지만 너무 공감된다, 진짜 어록!"이라며 감탄한다. 이정은 역시 "외로움이란 게 지나갈 수 있는 건가? 50세가 넘으니까 보존하는 나이다"라는 시 같은 답변으로 모두의 공감을 한다.


훈훈한 분위기 속, 전현무는 "진짜 연기 잘한다 싶은 사람은 누구냐?"고 묻고, 이정은은 정려원을 가리키며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고 '엄지 척' 포즈를 취한다. 정려원도 "대본을 받고 선배님이 하면 무조건 한다고 했다, 또 (이정은) 언니는 같이 촬영했던 배우들이 진짜 극찬하더라, 저도 언니의 연기를 보려고 촬영이 없어도 촬영장에 간다"고 화답한다.

31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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