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김주하 앵커가 생애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에 도전한다.
31일 MBN에 따르면, 김 앵커는 오는 11월 22일 처음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을 통해 28년 만에 냉철한 앵커에서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토크 메이커로 변신한다.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낮과 밤, 냉정과 열정, 정보와 감동'을 내세운 신개념 이슈메이커 토크쇼다. 매거진 오피스 '데이앤나잇' 편집국을 콘셉트로 김주하가 편집장이 되어 에디터들과 각계각층의 셀러브리티들을 인터뷰하고 다양한 현장을 직접 취재하는 형식을 통해, 뉴스보다 깊고 예능보다 따뜻한, 새로운 형태의 '토크테인먼트'를 선보인다.
진행을 맡은 김 앵커는 지난 1997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MBC '뉴스데스크'와 MBN '뉴스7' 등 방송사의 메인 뉴스를 진행하며 28년 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간판 앵커로 자리매김했다. 김 앵커는 이번 '데이앤나잇'을 통해 기자, 앵커로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인간적이고 유연한 매력을 선보인다. 또한 세대와 분야를 넘나드는 게스트들과의 솔직한 대화를 통해 완벽하고 빈틈없는 '철벽 앵커'의 이미지 뒤에 숨겨져 있던 유쾌한 웃음, 따뜻한 공감, 때로는 의외의 '허당미'까지 드러낼 예정이다.
여기에 '연예대상' 출신 코미디언 문세윤과 데뷔 1년 차 슈퍼루키 조째즈가 김주하 앵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합류한다. 먼저 리얼한 공감력과 생활밀착형 유머를 선사하며 사랑받고 있는 문세윤은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도 특유의 친근한 에너지와 따뜻한 유머 감각으로 진지함과 유쾌함이 공존하는 토크의 리듬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제껏 볼 수 없던 김주하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라 자신한다"라며 "김주하 편집장, 문세윤·조째즈 에디터의 신선한 케미와 함께 새로운 장르의 토크쇼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데이앤나잇'은 오는 11월 22일 처음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