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4살 연하 남편을 때리는 아내가 부부싸움 후 전 남자친구와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30일 방송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선 이른바 '잡도리 부부'가 출연해 가사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아내는 남편과 차로 이동 중 길을 잘못 들어서자 "알았으면 말을 해줘야 되지 않냐"며 욕설을 했다. 남편은 "뭐 하나라도 실수하면 짜증 내고 물건 던진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는 부부싸움 중 남편에게 소리를 지르며 폭행을 가했다. 남편은 "장난감으로 맞아서 이마가 찢어지고 병원까지 간 적 있다"고 했다.
남편은 "어느 날 부부싸움 하다가 갑자기 집을 나갔었다"며 "친구 만나서 노래방 간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다 거짓말이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휴대전화 통화와 메시지에 내역이 있었다.
아내는 "여자 혼자 모텔 가니까 안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전 남자 친구를 불러서 방을 하나 잡아달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 남친이랑 좋게 헤어졌으면 인사 정도 할 수 있는 거 아니냐"며 "나는 미국에서 태어났어야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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