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유방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코미디언 박미선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으로 10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31일 뉴스1 확인 결과, 박미선은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를 마쳤다. 촬영분은 오는 11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박미선의 방송 출연은 지난 1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하차 후 약 10개월 만이다.
당시 박미선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 중단을 알렸으나, 이후 올해 초 건강검진 과정에서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미선은 최근까지 방사선 치료와 약물 치료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관계자에 따르면 박미선은 최근 건강을 많이 회복한 상황이다.
한편 박미선의 건강 근황은 지난 15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조혜련을 통해 전해지기도 했다. 조혜련은 당시 "미선 언니에게 전화가 왔다"라며 "'나 완전 치료 끝났고 그동안 날 위해 기도해 줘서 고맙다'라고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