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쇼호스트 신보람과 위기? "지금처럼 하면 장가 못가" 분통 왜

입력 2025.10.31 08:25수정 2025.10.31 08:25
지상렬, 쇼호스트 신보람과 위기? "지금처럼 하면 장가 못가" 분통 왜
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핑크빛 기류를 이어온 지상렬과 미모의 쇼호스트 신보람 사이에 먹구름이 찾아온다.

오는 11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연애 세포를 한껏 깨우던 지상렬이 돌연 실연 모드에 빠진 모습이 공개돼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지난 방송에서 지상렬은 상견례 급 분위기 속에 가족들에게 신보람을 정식으로 소개하며 핑크빛 기대감을 키웠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그는 방 안에 홀로 틀어박혀 이별 노래를 흥얼거리며 "엔딩이지 이제 뭐"라며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남겨 모두를 놀라게 한다.

두 사람의 만남을 응원하던 형수 역시 머리띠를 두른 채 "열통 터진다"고 곡소리를 늘어놓으며 드러눕는가 하면, 결국 지상렬을 향해 "지금처럼 하면 평생 장가 못 간다"며 따끔한 일침을 날린다.

심상치 않은 지상렬의 연애 위기에 그의 사랑을 적극 응원해 온 박서진과 20년 지기 예능 단짝 김종민이 직접 집을 찾아 '구원 투수'로 나선다. 박서진은 둘 사이에 드리운 먹구름의 원인을 짚기 위해 지상렬의 문제 장면들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일명 '거울 치료'를 시작한다.

박서진은 영상을 지켜보다 "이건 실드 불가" "진짜 나빴다"며 연신 돌직구를 날린다. 여기에 지난 4월 결혼한 새신랑 김종민까지 분노를 참지 못하고 "나였으면 뺨 때렸다"며 거들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지상렬은 "마음이 안 좋다, 늙은이한테 맞고 싶냐"고 맞받아쳐 현장을 폭소케 한다.


새 MC 이요원 또한 지상렬의 문제 행동을 지적하면서도 "두 사람의 관계가 끝났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며 "지상렬이 신보람에게 마음이 있는 건 확실하다, 표현도 해봐야 느는 것"이라고 결혼 23년 차 경험자다운 현실 조언을 건네 시선을 모은다.

과연 김종민과 박서진까지 분노하게 만든, 신보람과의 관계를 하루아침에 틀어지게 한 지상렬의 문제 행동은 무엇일지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살림남'은 이날 오후 10시 3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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