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친애하는 X' 김유정이 김도훈과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에 위치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극본 최자원, 박지운/ 연출 이응복)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유정, 김영대, 김도훈, 이열음과 이응복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유정은 지난 5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도훈과 열애설이 불거진 것에 대해 "(기사를 보고 도훈이와) 바로 통화를 했다"라며 "부산 스케줄 끝나고 3분 내내 웃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감독님과도 이야기하면서 많이 웃었다"라며 "저희 입장에서는 그만큼 관심을 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작품이 잘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김영대는 "저는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심지어 TMI이기는 한데, 저는 그 여행에 못 갔는데 진짜인지, 가짜인지 물어보기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정과 김도훈의 열애설 목격담은 지난 5월 블로그,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것으로, 나쨩 여행에서 김도훈을 봤다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이에 대해 김유정과 김도훈 양측은 즉각 열애가 아니라고 부인했다.
한편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