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나 혼자 산다' 박천휴 작가가 서울 일상을 공개한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박천휴 작가가 재출연해 서울에서의 하루를 공개한다.
뉴욕과 서울을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박천휴 작가. 그는 "슈트케이스 하나 달랑 들고 왔어요"라며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천휴하우스 in 서울'을 소개한다. 그는 살림살이를 꾸려 나가며 미국과는 다른 한국의 일상에 천천히 적응해 가는 중이라고 밝힌다. 박천휴의 감각과 취향으로 채워진 새로운 공간은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박천휴는 허겁지겁 아침을 챙겨 먹고 어디론가 향한다. 그가 서둘러 간 곳은 바로 한 대학교의 강연장. 그는 예술대학교 학생이었던 20대 박천휴의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하게 됐다며, 자신을 기다리는 학생들 앞에 선다.
박천휴는 예술가의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그는 "주류와는 동떨어진 사람이었다"라며 20대에 가졌던 고민과 꿈을 찾아 방황했던 순간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 같은 고민을 하는 청춘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그가 전한 이야기가 어떤 울림을 안겨줄지 기대가 모인다. 강연을 마친 후, 박천휴는 자신을 기다려준 학생들에게 직접 사인을 해주고 가까이에서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가장 치열하게 고민하고 방황했던 20대 박천휴의 이야기는 오는 31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