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호 가수, 20㎏ 감량 후 컴백…"신데렐라 나타났다"

입력 2025.10.28 23:21수정 2025.10.28 23:21
80호 가수, 20㎏ 감량 후 컴백…"신데렐라 나타났다"
JTBC '싱어게인4' 캡처


80호 가수, 20㎏ 감량 후 컴백…"신데렐라 나타났다"
JTBC '싱어게인4'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80호 가수가 20kg 감량 후 돌아왔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4'에는 '반쪽이 된' 80호 가수가 등장한 가운데 그가 지난 시즌 3호 가수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놀라움을 선사했다.

MC 이승기가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라면서 "얼마나 빠진 거냐?"라고 물었다. 80호 가수가 "20kg 정도 빠졌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시즌 3 나왔을 때는 상황이 좋지 않아서 가수를 포기하려고 했다. 그때 임재범 심사위원님이 해주신 말씀이 큰 힘이 됐다"라며 "자신에 대한 불신, 불안함도 반쪽으로 줄었다"라고 털어놨다.

80호 가수가 윤하의 '맹그로브'를 선곡했다. 첫 소절부터 여전한 음색으로 감탄을 자아냈고, 고음에서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섬세한 표현력까지 완벽한 무대에 그가 '올 어게인'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이 극찬했다. 이해리가 "마음이 너무 좋다"라며 "라이브형 가수다. 오늘 공연 잘 봤다"라고 말했다. 태연이 이어 "발성이 너무 좋다.
소리의 길이 잘 만들어진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백지영이 "우리 '싱어게인'에 신데렐라가 나타났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호평했다. 여기에 임재범까지 소름이 끼쳤다며 "참 잘했어요"라고 칭찬 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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