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장우의 예비신부 조혜원이 특급 내조에 나선다.
28일 방송되는 MBC '시골마을 이장우2'에는 이장우를 도울 '어벤져스 군단'이 총출동한다.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를 비롯해 배우 이주승, 방송인 홍석천 그리고 '흑백요리사'에서 이모카세 1호로 이름을 알린 김미령 셰프가 출연을 예고했다. 이들은 이장우가 '강화도 알리기'를 위해 도움을 청했을 때 모두 선뜻 달려와 줬다고.
이날 방송에서는 이장우가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한 친한 동생이자 배우인 이주승을 강화도로 초대한다. 이들은 이장우와의 케미가 돋보였던 강화도 이웃 '리치 형님'과 함께 중하 새우잡이를 위해 거친 항해를 떠난다. 뱃일이 끝난 후엔 직접 잡은 해산물로 맛깔난 요리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한다. 또 소문난 축지법 고수인 이주승은 볼음도 순무김치 명인의 사족보행 영상을 보고서는 축지법과 사족보행을 결합한 새로운 운동법을 공개해 큰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이장우는 오는 11월 결혼을 앞두고 절친한 형인 기안84를 찾아간다. 이장우는 특별한 결혼식을 위해 절친한 형 기안84에게 사회를 부탁했지만, 기안84의 생각은 달랐다고.기안84는 사회보다는 축가를 부르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하며 즉석에서 선곡과 함께 노래 실력을 발휘, 촬영 현장을 더욱 달아오르게 한다.
또한 기안84는 결혼식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이장우를 부러워하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그는 "결혼식 로망이 있냐"는 이장우의 질문에 "소박한 스몰웨딩을 꿈꾼다"며 원빈·이나영 부부를 롤모델로 꼽는다. 결혼엔 무관심할 줄만 알았던 기안84, 그가 털어놓은 어디서도 들어본 적 없는 결혼 로망이 더욱 궁금해진다.
이장우의 '예비 신부' 조혜원의 출연도 예고돼 눈길을 끈다. 조혜원은 집에서 보물 레시피 연구를 하는 이장우를 직접 촬영하며 다정한 신혼부부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이장우에게 자신도 강화도에 같이 데려가달라고 말하는 등 '시골마을 이장우2' 촬영에 대한 애정도 보여준다.
'시골마을 이장우2' 4회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