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家 외손녀에 신전떡볶이 손자까지…재벌 3세 아이돌 데뷔

입력 2025.10.28 10:54수정 2025.10.28 16:24
신세계家 외손녀에 신전떡볶이 손자까지…재벌 3세 아이돌 데뷔
신세계 회장의 딸인 애니(왼쪽)는 최근 올데이프로젝트로 데뷔했다. 오른쪽은 하반기 보이그룹으로 데뷔할 예정인 신전떡볶이 창업주 3세인 하민기. /사진=뉴스1·모덴베리코리아

[파이낸셜뉴스] 재벌 3세들의 아이돌 데뷔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대표 떡볶이 프랜차이즈 브랜드 신전떡볶이의 창업주 3세가 아이돌 데뷔를 예고했다. 앞서 혼성그룹 올데이프로젝트의 멤버 애니는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회장의 장녀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모덴베리코리아 측은 28일 "2026년 하반기 신규 보이그룹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연습생 하민기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하민기는 먼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덴베리코리아는 틴탑 출신 방민수, 다이아 출신 안솜이 등이 소속돼 있다.

2007년생인 하민기는 신전떡볶이 창업주이자 회장인 하성호 대표의 손자로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시절을 보냈다. 185㎝의 큰 키에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로 사람들의 시선을 잡는다.

모덴베리코리아 측은 "신전떡볶이 일가에서 하민기의 데뷔를 적극 응원하고 있다. 당사는 2026년 하반기 론칭을 목표로 보이그룹 트레이닝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전떡볶이는 대표적인 떡볶이 프랜차이즈로, 현재 800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하민기는 "팬들과 소통할 생각에 벌써 설렌다. 아직 연습생이지만 아티스트가 되어 진심을 담은 음악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싶다"고 전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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