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조선의 사랑꾼' 윤정수가 원진서 덕분에 일상의 '군살'을 뺐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원진서와 합가한 윤정수가 신혼집을 공개했다.
원진서는 "짐이 진짜 너무 많다, 싹 다 정리하고 빈손으로 돌아오는 게 목표"라며 예약해 둔 벼룩시장에서 윤정수의 쌓인 짐을 정리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그는 물건을 처분하기 싫어 울상인 윤정수를 달래며 소파, 의자, 그릇, 각종 옷과 패션 잡화, 전동휠 등 무려 1톤 트럭 한 대분을 칼 같이 골라냈다. 벼룩시장으로 가는 도중, 원진서는 '조선의 사랑꾼' 애청자인 트럭 운전기사 앞에서 '3단 여보' 애교를 선보이며 꿀 떨어지는 애정행각을 멈추지 않았다.
벼룩시장에서는 똑 소리 나는 '판매왕' 원진서의 활약으로 윤정수의 애착 아이템들이 순식간에 판매됐다. 윤정수가 경매 참여를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팔기 싫어 마지막까지 숨겨둔 전동휠까지 손님의 선택을 받았다. 윤정수는 전동휠이 팔려버린 사실에 망연자실하며 "(전동휠을) 혹시 다시 내놓고 싶으시면 TV조선으로 문의하세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