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원슈타인(30)이 7년 열애 사실을 직접 고백했다.
최근 원슈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2018년도 달팽이 둘"이라는 글과 함께 연인과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원슈타인은 "이때 2년 안에 제가 월 수익 100만 원도 못 벌면 헤어져야 된다 그랬다"라며 "근데 지금도 가끔 싸우면 싸우는 거랑 별개로 (여자친구) 지호가 나의 커리어 초반부터 같이 만들어 온 사람이니까 우리는 반반 나눠 가지는 거라고 (한다)"라고 얘기했다.
원슈타인은 다른 게시글에서는 "지호에 대해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이야기해 보자면 제 가스라이팅을 통해 3기니, X , 비전(vision) 등 다양한 비트의 초안을 완성하며 데뷔하였고, 그 외에도 '밸런타인'(Valentine) 뮤직비디오 감독을 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었는데, 이번에 신작 '달팽이2' 뮤직비디오로 다시 컴백 예정이라고 한다"라고 여자 친구와 함께 작업을 이어왔음을 알리기도 했다.
또한 원슈타인은 "이 사람도 내가 없었으면 멋진 선생님이 되어서 아이들 가르치고 우당탕 재밌게 살면서 또 이런 일 저런 일 경험 했을 텐데, 근데 이렇게 나랑 만나서 둘이 천천히 경치도 보면서 오르내려서 다행이고 감사하다 (생각한다)"라고 말하면서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원슈타인은 지난 2018년 싱글 '거미줄'을 발매하며 데뷔했다. 이후 지난 2020년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 9'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고, MBC '놀면 뭐하니?'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