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한혜진이 연하남의 반말에 '심쿵' 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는 연상녀 본희, 연하남 무진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이날 본희가 무진을 데이트 상대로 선택하면서 긴장과 설렘이 가득한 만남이 성사됐다. 두 사람이 "처음 뵙겠습니다"라며 수줍게 인사를 나눴다. 모델 한혜진을 비롯한 MC들이 "잘생겼다", "잘 어울린다"라고 감탄했다.
이들이 커피를 주문하기 위해 키오스크 앞에 섰다. 무진이 "커피 한 잔 더 마셔야겠다"라고 하자, 본희가 "커피 마셔도 잠 잘 자냐?"라며 궁금해했다. 이때 무진이 망설임 없이 "응"이라고 답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한혜진이 "응?"이라면서 "와~ 이거 미친 프로그램이네!"라는 등 연하남의 '반말 모드'에 설렘을 느꼈다.
이후에도 무진이 대화 중 "진짜 미인이시네요"라고 자연스럽게 칭찬했다. 한혜진이 또 한 번 놀랐다. 그가 "와~ 아니, 이런다고? 이거 비디오 파일이나 오디오 파일로 보내 달라"라며 제작진에게 요청해 웃음을 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