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영화감독 신성훈이 사망했다. 향년 40세.
26일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신성훈은 지난 5월 말 세상을 떠났다. 당시 지인은 신성훈과 연락이 닿지 않자 직접 자택을 찾았다가 쓰러진 그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성훈은 지난 2002년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한국과 일본에서 꾸준히 앨범을 발표해 왔다. 또한 여러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영화감독으로도 활약한 그는 '나의 노래', '짜장면 고맙습니다', '미성년자들', '신의 선택' 등의 영화를 만들었다.
이후 신성훈은 영화 '미성년자들2'를 제작 중이었으나, 그가 사망하면서 유작으로 남게 됐다. 현재 이 작품은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