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훈 "호나우지뉴 단 5분 만났는데 '뒤질래?"란 말 들어"

입력 2025.10.26 05:30수정 2025.10.26 05:30
김원훈 "호나우지뉴 단 5분 만났는데 '뒤질래?"란 말 들어" [RE:TV]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코미디언 김원훈이 "호나우지뉴 만남, 단 5분이었다"며 짧지만, 강렬한 일화를 전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유튜브 채널 숏박스의 김원훈, 조진세, 엄지윤이 전학생으로 등장해 세계적인 스타들과의 만남 비화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질문을 받는 시간'도 진행됐다. 강호동은 “살면서 만나본 가장 유명한 사람은?”이라고 물었고, 이수근은 "호동이는 다 만났을 것 같은데 배우 전지현 씨를 한 번도 못 봤대"라며 폭로했다. 이에 김희철은 "전지현 누나는 형을 왜 계속 피해 다니는 거야?"라고 덧붙이며 장내를 폭소케 했다.

이어 숏박스 멤버들은 자신들이 만난 스타로 휴 잭맨, 라이언 레이놀즈, 호나우지뉴, 홀란드를 언급했다. 김원훈은 "가장 인상 깊었던 사람은 호나우지뉴였다"며 내한 일정이 많아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5분밖에 없었다.
들어오자마자 한 컷 찍고 바로 가버렸다"고 짧은 만남을 전했다.

김원훈은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우리가 피시방 편이었는데 진세랑 내가 게임 속 호나우지뉴 캐릭터를 뒷담화하는 상황에 갑자기 호나우지뉴가 뒤에 와서 ‘뒤질래?’"하는 장면이라며 짧지만, 강렬했던 촬영을 밝혔다.

이에 엄지윤은 “5분이면 충분하지”라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강호동도 "아이디어 좋네, 신선하다"며 감탄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