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밴드 페퍼톤스(PEPPERTONES) 멤버 이장원이 한국 시리즈 진출이 걸린 플레이오프 5차전 시구자로 나선다.
이장원은 24일 오후 6시 30분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진행되는 '2025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에서 시구를 맡는다. 양 팀은 4차전까지 2승 2패씩을 기록한 가운데, 이날 한국 시리즈 진출이 걸린 최종전을 펼치게 됐다.
한화 이글스의 오랜 팬으로 잘 알려진 이장원은 평소 방송 등을 통해 팀에 대한 애정을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표현해 왔다. 한화 이글스와의 인연도 깊다. 이장원은 한화 이글스의 '찐팬'으로서 ENA&채널십오야 예능 '찐팬구역'에 고정 출연한 것을 비롯해 페퍼톤스의 대표곡 '슈퍼판타스틱'(Superfantastic)은 한화 이글스 내야수 심우준의 응원가로 사용되며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 시리즈 진출이 걸린 5차전 마운드에 오르게 된 이장원은 시구로 감동의 장면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장원이 속한 페퍼톤스는 오는 12월 12~14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대강당에서 연말 콘서트 '2025 페퍼톤스 콘서트 '공명''을 개최한다. 페퍼톤스는 팬들과 같은 진동으로 울리며 '공명'의 순간을 함께 맞이할 것을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