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아시아' 김동현, 국가대표 꿈 이뤘다…"한국 강함 알릴 것"

입력 2025.10.24 14:41수정 2025.10.24 14:42
'피지컬:아시아' 김동현, 국가대표 꿈 이뤘다…"한국 강함 알릴 것"
전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왼쪽)이 24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피지컬: 아시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피지컬: 아시아’는 한국, 일본, 태국, 몽골,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호주, 필리핀 등 8개국이 국기를 걸고 펼치는 피지컬 전쟁이다. 2025.10.2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피지컬: 아시아'의 한국 대표 리더 김동현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24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하모니볼룸에서는 넷플릭스 새 예능 '피지컬: 아시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장호기 PD, 윤성빈, 김민재, 아모띠, 장은실, 최승연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 팀 리더 김동현은 비대면으로 함께 했다.

이날 자리에서 김동현은 출연 이유에 대해 "'피지컬' 시리즈 시즌 2에 출전했었고 그때 저한테는 좀 아픈 기억이 있다"며 "그걸 깨면서 '다시는 이런 몸으로 살지 않겠다' 그때 많은 걸 느꼈고 또 어떤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때부터 정말 열심히 그 기회를 잡기 위해서 열심히 훈련하면서 현역 선수 생활하겠다 이런 마음으로 운동을 했었다"고 말했다.

김동현은 이어 "그렇게 지내다가 좋은 기회가 왔다"며 "이번에는 또 국기를 달고 나간다, 정식으로는 아니지만 국가대표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했다"며 "국가대표가 되는 꿈을 꿨었는데 정식 국가대표가 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래서 '피지컬: 아시아'가 국가대표로서 세계에서 강한 사람들과 싸워서 정말 대한민국의 강함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자 이런 생각으로 출연했다"고 전했다.

팀장으로서 한국 팀의 강점도 짚었다.
김동현은 "저희 팀은 정말 색깔이 정말 다 다른 멤버들이 모였다"며 "다른 팀은 어떻게 준비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저희 팀의 장점은 팀장이 6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 그냥 나이가 제일 많은 형이자 팀장이고 모두가 팀장이라는 마음"이라며 "모두가 또 팀장을 했던 경험이 다 있기 때문에 팀장이 6명이 우리 팀이라고 항상 이야기를 했었고 그게 저희 대한민국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지컬: 아시아'는 아시아 8개국이 국기를 걸고 펼치는 피지컬 전쟁으로 한국, 일본, 태국, 몽골,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호주, 필리핀 각각 6인, 총 48인이 출전한다. 오는 28일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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