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아시아' PD, 파퀴아오 섭외 비화 "필리핀으로 초대…집밥 함께"

입력 2025.10.24 14:34수정 2025.10.24 14:34
'피지컬:아시아' PD, 파퀴아오 섭외 비화 "필리핀으로 초대…집밥 함께"
장호기 PD가 24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피지컬: 아시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피지컬: 아시아’는 한국, 일본, 태국, 몽골,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호주, 필리핀 등 8개국이 국기를 걸고 펼치는 피지컬 전쟁이다. 2025.10.2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피지컬: 아시아' 장호기 PD가 필리핀의 전 권투 선수 매니 파퀴아오를 섭외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4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하모니볼룸에서는 넷플릭스 새 예능 '피지컬: 아시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장호기 PD, 윤성빈, 김민재, 아모띠, 장은실, 최승연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 팀 리더 김동현은 비대면으로 함께 했다.

이날 장호기 PD는 "이번에는 전 세계적으로 넷플릭스 '피지컬' 시리즈에서만 볼 수 있는 올림픽 콘텐츠"라며 "보시는 것처럼 8개국에서 나오신 레전드 선수들이 자존심이 걸려 있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어떤 활약과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달라, 또 한국 콘텐츠에서 볼 수 없던 캐릭터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호기 PD는 8개국 선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아시아라고 정했지만 한국에서 시작돼서 아시아로 확장해 나가는 개념을 봐주셨으면 한다"며 "또한 스포츠 관심에 높은 나라와 특색이 강한 나라를 정했고 전통 스포츠 선수들을 모셨다"고 말했다.


필리핀의 파퀴아오를 섭외한 비화도 공개했다. 그는 "파퀴아오 선수는 여러 번 연락드렸는데 필리핀 본가에 초대해 주셨다"며 "필리핀에 가서 훈련하는 것도 보고 식탁에서 집밥도 같이 먹었다, 끝나고 나서는 설명해 드렸는데 그날 바로 출연을 결정하셨다"고 설명했다.

한편 '피지컬: 아시아'는 아시아 8개국이 국기를 걸고 펼치는 피지컬 전쟁으로 한국, 일본, 태국, 몽골,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호주, 필리핀 각각 6인, 총 48인이 출전한다. 오는 28일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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