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나민애 교수 "학창시절 전국 모의고사 50등"

입력 2025.10.23 11:37수정 2025.10.23 11:37
서울대 나민애 교수 "학창시절 전국 모의고사 50등"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나민애 교수가 남다른 부부 스펙을 공개한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나태주 시인의 딸이자 19년째 서울대학교에서 글쓰는 법을 가르치고 있는 나민애 교수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해 현재 서울대학교 학생들을 가르치는 나 교수의 1등 공부법이 공개될 예정. 나 교수는 "남편은 전국 모의고사 17등, 나는 전국 50등이었다"라고 스펙을 공개했지만, 공부는 유전이 아니라며 자녀의 성적이 반에서 10등만 되어도 업고 다닐 것이라 밝혀 옥탑방 MC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공부를 열심히 하려면 큰 계기가 있어야 한다"라며 어머니를 웃게 하기 위해 전교 1등 성적표를 가져왔던 일화를 털어놓는데. 사교육 없이 서울대 문턱을 넘은 나민애 교수의 특급 공부 비법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또한 나 교수는 책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팁을 전수해 옥탑방 MC들의 독서 욕구를 자극한다.
'서울대학교 강의평가 1위'에 올랐던 나 교수는 "서울대 학생들의 70%는 어렸을 때부터 책을 많이 읽었던 아이들"이라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옥탑방 MC들이 독서의 어려움을 호소하자 책을 쉽게 읽는 비법을 대방출해 옥탑방 MC들의 독서 욕구를 한껏 끌어올렸다는 후문. 더불어 나 교수는 '연령별 독서 로드맵'을 정리해 공개한다.

나 교수의 이야기는 23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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