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골 때리는 그녀들' FC원더우먼과 FC월드클라쓰가 맞대결을 펼친다.
22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GIFA컵 6강 마지막 경기가 공개된다.
G리그에서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키며 준우승까지 달성한 원더우먼과, 지난 경기에서 전통 강호 FC액셔니스타를 꺾으며 최강팀의 면모를 입증한 월드클라쓰가 만난다.
최다 우승팀 월드클라쓰는 지난 G리그에서 방출전까지 추락하는 대이변을 겪었다. 그 시작에는 바로 원더우먼과의 리그 첫 경기에서 기록한 5대0 참패가 있었다. 당시 마시마가 원더우먼에 깜짝 합류해 맹활약을 펼쳤고, 기세를 탄 원더우먼이 월드클라쓰를 완벽히 제압했던 것. 사오리는 그때를 회상하며 "아픔과 분노가 있다, 복수전 멋있게 하는 게 월드클라쓰의 목표"라며 리벤지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월드클라쓰 사오리와 제이의 합작 플레이에 시선이 집중된다. 앞서 공개된 예고에서는 제이의 결정적 패스를 받아 완벽히 마무리한 사오리의 득점 장면이 포착돼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슈퍼 루키' 제이의 집과 육아 일상도 공개된다. 현재 다섯 달 된 아들을 돌보는 제이는 "엄마가 되는 게 힘들 때도 있다, 그래서 내 취미를 다시 찾고 싶었다, '골때녀'는 내가 좋아하는 걸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축구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을 전했다.
22일 밤 9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