윰댕, 전남편 故대도서관 떠난 후…"마음 무거운 날들" 근황

입력 2025.10.21 10:53수정 2025.10.21 10:54
윰댕, 전남편 故대도서관 떠난 후…"마음 무거운 날들" 근황
윰댕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유튜버 윰댕이 전 남편인 고(故) 대도서관을 갑작스럽게 떠나보낸 후 근황을 털어놨다.

윰댕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피드에 글이 조금 뜸했죠"라며 "추석 전후로 여러 가지 일들이 겹치기도 하고 솔직히 마음이 좀 무거운 날들이 있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한동안은 그냥 조용히 저한테 집중하면서 보내고 싶었다"며 "그 사이 계절은 훌쩍 바뀌고 이제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해졌다"고 근황을 전한 후 "그동안 기다려주신 분들 늘 고맙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대도서관은 지난달 6일 광진구 자택에서 사망했다. 경찰 및 소방은 고인이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이후 윰댕은 유튜브 채널 '윰댕'을 통해 "대도서관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뇌출혈"이라고 알렸다. 이어 "혹시 남을 의혹이 없도록 부검까지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도 뇌출혈이 원인임이 확인됐다"며 "최근 약간 혈압이 높아 약을 챙겨야겠다는 얘길 했지만, 평소 두통이나 2년 전 건강검진에서도 별다른 이상은 없었기에 따로 MRA를 찍지 않아 꽈리를 발견할 수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윰댕과 대도서관은 지난 2015년 결혼했으나, 8년 만인 2023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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