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미 "모태 솔로 아니었다…개그맨 데뷔 후 연애 못 해"

입력 2025.10.20 20:59수정 2025.10.20 20:59
오나미 "모태 솔로 아니었다…개그맨 데뷔 후 연애 못 해"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오나미 "모태 솔로 아니었다…개그맨 데뷔 후 연애 못 해"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오나미가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결혼 비화를 전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코미디언 오나미가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황석정을 위한 일일 가이드로 변신했다.

모태 솔로 캐릭터로 사랑받은 오나미가 실제로는 모태 솔로가 아니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오나미는 "개그맨 되기 전까지 남자 친구는 있었는데, 개그맨이 되고 나서 남자 친구가 없었다"라며 데뷔 후, 연애가 끊겼다고 털어놨다.


전 축구선수 박민과 결혼한 오나미는 "많은 분이 결혼 못 할 줄 알았다, 못생긴 캐릭터를 많이 하니까 당연히 없을 거라 생각했다"라며 "결혼한다고 했을 때 동료들도 엄청나게 축복해 주고, 기뻐해 줬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오나미는 부부의 겹 지인의 소개로 박민을 알게 됐다고 밝히며 평소 박민이 오나미를 이상형을 꼽았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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