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배우 윤시윤이 생일을 맞아 정준하와 이장우와 '맛있는 생일파티'를 가졌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윤시윤이 생일을 맞은 가운데, 직접 구운 삼겹살과 정준하 표 미역국, 전통주까지 완벽한 잔칫상으로 웃음과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장우는 고기를 올리며 "벌써 냄새 죽인다"며 식신다운 면모를 보였다. 윤시윤은 "결혼 준비도 해야 하잖아"라며 이장우의 살을 걱정했지만, 불판 위에서 지글지글 익는 삼겹살 냄새에 금세 웃음을 터뜨렸다.
불판 한가운데 모인 삼겹살 기름 위로 김치가 노릇하게 구워졌고, 정준하는 능숙하게 가위를 들고 김치를 잘라냈다. 삼겹살 기름을 머금은 김치의 고소한 냄새에 모두가 감탄했다.
이어 정준하는 윤시윤을 위해 미리 끓여둔 미역국과 직접 만든 잡채를 꺼냈다. 잔칫상에는 빠질 수 없는 전통주도 등장했다. 정준하는 솔송주에 솔향 음료를 더해 술을 완성하며 전통주 소믈리에 자격증다운 면모를 뽐냈다.
윤시윤은 "메타세쿼이아 숲에 있는 것 같다"며 향에 감탄했고, 이장우는 "너무 좋다"며 원샷을 외쳤다. 삼겹살을 한입 베어 문 정준하는 "미쳤다!"며 연신 감탄을 터뜨렸고, 윤시윤 역시 "이건 진짜 맛있다"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정준하는 맛에 심취해 "고맙다 시윤아 너 생일이라 다음 주에 또 올래?"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