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전현무계획3' 전현무가 '먹친구'로 등판한 설민석에게 결혼에 대해 언급한다.
17일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3' 첫 회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와 '먹친구' 설민석이 군산의 일식집에서 유비끼(횟감의 껍질 부분을 살짝 데치는 형식의 요리)를 영접하는 가운데 펄떡이는 활어처럼 시원시원한 결혼 토크를 나눈다.
이날 전현무는 군산 일식집으로 이동하던 중 "준빈이한테 청첩장을 받았다"며 '현타'를 호소한다. 그러면서 그는 설민석에게 "나는 결혼을 해야 돼? 말아야 돼?"라고 묻는다. 설민석은 조선시대와 가수 김연자를 오가는 시원시원한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 같은 대화 중 곽튜브는 "(전현무) 형님은 51세 전에는 결혼할 것 같다"며 앞으로 3년 내 결혼을 직감하는 한편, "형님은 결혼하고도 잘 노실 것 같다"는 엉뚱한 발언으로 현장을 초토화한다.
이후 세 사람은 외관까지 일본 정통식인 48년 전통의 일식집에 도착한다. 사장님은 "우리 식당은 '유비끼'가 인기"라며 "서울에서도 '유비끼'를 먹으러 많이들 오신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세 사람이 주문을 하고 기다리던 중, 전현무는 갑자기 카메라를 들고 재빠르게 주방으로 쫓아 들어가 의문을 자아낸다.
'전현무계획3'은 이날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