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기 옥순 "불분명한 행동 없었다"…결국 폭발

입력 2025.10.17 05:30수정 2025.10.17 05:30
23기 옥순 "불분명한 행동 없었다"…결국 폭발 [RE:TV]
SBS Plus '나솔사계' 캡처


23기 옥순 "불분명한 행동 없었다"…결국 폭발 [RE:TV]
SBS Plus '나솔사계'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3기 옥순이 결국 폭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는 23기 옥순이 다른 여자 출연진의 견제를 받다가 "여지 준다"라는 한마디를 듣고는 폭발하고 말았다.

이날 남녀 출연진이 나란히 선 가운데 23기 옥순이 주위 상황으로 인해 심란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때 옆에 있던 11기 영숙이 "미스터 권한테 여지 주고 있었으니까"라는 말을 내뱉었다. 이 한마디가 23기 옥순에게 비수를 꽂은 것.

참고 있던 23기 옥순이 해명에 나섰다. 11기 영숙, 그와 대화하던 23기 순자를 향해 "둘 다 (남자) 선택할 때마다 나한테 물어봤잖아"라는 등 억울함을 토로했다. 23기 순자가 "언니만 정리하면 끝난다고 했잖아"라며 그가 확실하게 노선 정리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23기 옥순이 "네가 나한테 그렇게 얘기할 건 아니다. 그건 모르겠고, '언니만 정리하면 다 돼' 이건 네가 나의 (상황) 이런 건 모르잖아"라면서 "'이 말이 갑자기 왜 나오지?' 난 물음표가 계속되다 보니까"라고 재차 억울해했다.

이를 듣던 11기 영숙이 "아니, 그게 물음표라면 남자들한테도 23기 옥순 때문에 정리 안 된 게 많았어. 그러니까 나한테 신경 쓰지 말고, 그냥 내 선택하라고 할 수 있잖아"라고 생각을 밝혔다. 23기 옥순이 "내가 계속 (마음에 드는) 미스터 한에게 직진하라고 얘기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행동을 남자들한테 불분명하게 한 적이 맹세코 단 한 번도 없다"라며 답답해했다.

그가 인터뷰에서 속마음을 고백했다. "저 때문에 여자들이 못 움직이고 있다더라. 저도 복잡하고 정신없는 순간들의 연속인데, 그때마다 (누구 선택할지) 묻는 게 스트레스가 쌓이더라"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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