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김슬기가 신구의 근황을 공개했다.
김슬기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신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신구는 환한 웃음을 지으며 후배 김슬기와 함께 손 하트를 그리는 등 밝은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꽃으로 장식된 케이크에는 "신구 선생님 구순을 축하드립니다"라고 적혀 있다.
김슬기는 지난 2017년 신구와 함께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에 출연한 인연이 있다. 두 사람의 나이를 초월한 모습도 훈훈함을 자아낸다.
1936년생으로 만 89세인 신구는 심부전증을 투병해 왔다. 그는 지난 2023년 7월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지난해 심부전증이라는 병이 왔다"며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신구는 심장 박동수를 조절해 주는 인공 심장 박동기를 찼다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