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유퀴즈' 이경실 조혜련이 방송 인생을 돌아본다.
15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14회에는 세계 최고 해킹 대회에서 9번의 우승을 거머쥔 화이트 해커 박세준, 대치동 소아정신과 경력 20년의 손성은 박사, 23살에 아프리카 축구팀 구단주가 된 대학생 이동훈 그리고 전설 코미디언 이경실, 조혜련이 출연한다.
세계 최고 해킹 대회에서 무려 9번이나 우승한 화이트 해커 박세준 대표가 '유 퀴즈'를 찾는다. 그야말로 월드클래스 경력을 자랑하는 그는 수백억 원대 해킹 피해를 막아낸 경험은 물론, 최근 발생한 유심 정보 유출 사건 등 실제 사례를 통해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안전한 비밀번호'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살펴보는 한편, 소름 돋는 AI 해킹의 세계도 공개될 예정이다.
대치동에서 20년째 소아청소년을 상담하고 있는 정신과 전문의 손성은 박사의 이야기도 관심을 끈다. 9세 이하 아동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4년 만에 두 배로 급증하며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손 박사는 소아 우울증의 주요 증상과 그 심각성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23세에 아프리카 축구팀 구단주가 된 대학생 이동훈의 사연도 만나볼 수 있다. 유튜버 '창박골'로도 잘 알려진 이동훈 자기님은 아프리카 여행을 떠났다가 말라위의 외딴섬 치주물루에서 3부리그 '치주물루 유나이티드 FC' 구단주가 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개그계 전설 고모들'이라 불리는 이경실과 조혜련이 화끈한 입담으로 '유 퀴즈'를 장악한다. 유재석도 진땀 흘리게 만든 매운맛 토크부터 '아나까나'로 터진 흥 폭발 모멘트까지 방송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을 예정이다. 개그계 대표 선후배이자 언니 동생으로 이어진 두 사람의 30년 인연도 공개된다. 과거 이경실의 잔소리에 힘들어했던 조혜련의 솔직한 고백과 함께 유튜브 콘텐츠 '신여성' 탄생 비하인드도 만나볼 수 있다. 큰 자기, 아기자기와의 찰떡 케미도케미도 기대 포인트. 시상식 급 결혼식을 올린 조세호를 향한 이경실의 직설 멘트와 자칭 '유라인' 조혜련의 눈치 백단 토크도 폭소를 유발한다.
개그계 산증인다운 각종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15일 저녁 8시 45분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