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과 안은진이 역대급 로맨스 케미를 자랑한다.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 김현우)는 15일 장기용 안은진의 로맨스가 담긴 예고편을 공개했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 엄마로 위장 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쌍방 속앓이 로맨스다. 두 배우 장기용(공지혁 역)과 안은진(고다림 역)의 눈도 마음도 설레는 역대급 케미스트리는 물론 신데렐라와 백마 탄 왕자님의 러브스토리부터 유부녀와 팀장님의 아찔한 혐관 스토리를 넘나드는 롤러코스터급 전개까지 담아내 예비 시청자의 흥미와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티저 영상은 취업난 속에서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버티고 또 버티는 여자 주인공 안은진 모습으로 시작된다. '먼지투성이 신데렐라'는 카피처럼 그녀는 돈도 없고 남친도 없는 신세. 급기야 연인으로부터 "축 늘어진 데친 시금치 같다", "세상에 어떤 남자가 데친 시금치랑 사귀고 싶겠냐" 등 험한 말까지 들어가며 이별을 당한다.
그런 그녀 앞에 '백마 탄 왕자님' 같은 남자 주인공 장기용이 등장한다.
'유부녀와 팀장님의 아찔한 혐관 스토리'라는 카피처럼, 이때부터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것 역시 서로 애정이 가득하기에 가능한 것. "남편에 애까지 있으면서 어떻게 나랑 키스를"이라고 분노하는 장기용과 "저랑 한 키스를 잊기가 힘들어서 이러시냐"는 안은진의 능청스러움이 웃음을 자아낸다.
오는 11월 12일 첫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