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인생서 똥 많이 밟아봤다…안밟는 방법 알려줄 것"

입력 2025.10.15 10:43수정 2025.10.15 10:43
박준형 "인생서 똥 많이 밟아봤다…안밟는 방법 알려줄 것"
채널S, SK브로드밴드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god 박준형이 '박장대소'에 나서는 각오와 함께 '30년 지기' 배우 장혁과의 찰떡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오는 29일 오후 8시 50분 처음 방송되는 채널S '박장대소'는 30년 우정의 '찐친 브로' 박준형 장혁이 일반인들의 '콜'(요청)을 받아 현장에 출동, 직접 해결해 주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이와 관련 박준형은 "프로그램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나와 얼마나 케미스트리가 잘 맞는 사람과 하느냐'다"라며 "무엇보다 나에게 '넘버원'인 장혁과 내가 믿을 수 있는 제작진과 함께하게 돼 설렌다"는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둘 다 연예계 초보였던 시절 합숙 생활을 함께했다"며 "그때 저는 한국 생활이 처음이었고 장혁 역시 연예계 신인이었다, 같이 고생하면서 어린 나이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긴 과정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우정' 보다는 평생의 친형제 같은 사이"라며 "둘이 있으면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애정을 표했다.

'박장대소'에서 일반인들의 다양한 콜 해결에 나서는 박준형은 "원래 어릴 때 꿈이 미술 선생님, 혹은 상담사였을 정도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걸 즐기는 편"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특히 전 인생에서 똥을 많이 밟아 본 사람"이라며 "그래서 누군가에게는 똥을 안 밟을 수 있는 방법을, 이미 똥을 밟았다면 어떻게 빠져나올 수 있는지를 알려줄 수 있다, 그게 이 프로그램에서 제 역할이라고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어떤 일이든 우리 둘만의 '즐기면서 푸는 방식'을 시청자분들께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준형은 "우리를 부르는 분들에게 진짜 필요한 도움을 주는 것, 그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우리의 그런 마음이 방송을 보시는 분들께도 진심으로 와 닿아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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