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8년 된 화장품 쓴다?…이사배 '경악'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사배가 이민정의 파우치를 보고 경악했다.

지난 14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이민정 MJ'에서는 자칭 메이크업 '똥손' 배우 이민정이 뷰티 크리에이터 겸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를 불러 조언을 구했다.

이민정이 메이크업 레슨을 받기 전 파우치부터 공개했다. "우리 스태프들이 파우치 보여달라고 해서 보여줬는데"라며 머뭇거리자, 이사배가 "파우치 검사 한번 해볼까요?"라고 살펴보기 시작했다.

이민정이 긴장한 가운데 이사배가 "언니 뭘 훔쳐서 담았나 보다. 어디서 훔쳤나? 메이크업 선생님 거 훔친 거냐?"라고 추궁해 폭소를 안겼다. 이민정이 "뜨거운 데 두니까 (굳어서) 이렇게 됐다"라며 민망해했다. 이사배가 화장품 상태를 확인한 뒤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오늘 이걸 바른 거냐? 통도 오래된 거 아니냐?"라는 등 추궁을 이어가 웃음을 샀다.

이때 오래전 출시된 화장품이 등장했다. 이사배가 "이건 역사가 너무 깊어 보인다"라면서 "진짜 역사가 한 8년 된 거 아니냐? 아직 있는 거냐?"라고 충격에 휩싸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사배가 이민정을 향해 "이거 바르다가 트러블 생길 수 있다. 이거 버려도 되냐? 진짜 이런 건 1년 정도만 써야 한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또 오래된 립밤을 발견하고는 "이건 입술에 뭐가 날 것 같다. 이것도 버려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후에도 수년 전 출시된 것으로 보이는 화장품이 이민정 파우치에서 나왔다. 이사배가 "이건 박물관에서 본 것 같다. 신라시대 때 있었던 거 아니냐?"라는 등 재차 경악해 웃음을 더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