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호 가수, 첫 '올어게인'…백지영 "밀당 당했어" 극찬

입력 2025.10.14 23:19수정 2025.10.14 23:20
19호 가수, 첫 '올어게인'…백지영 "밀당 당했어" 극찬
JTBC '싱어게인4' 캡처


19호 가수, 첫 '올어게인'…백지영 "밀당 당했어" 극찬
JTBC '싱어게인4'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19호 가수가 첫 '올 어게인'을 기록하며 합격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4'에서는 본선 1라운드가 펼쳐진 가운데 19호 가수가 등장, '나는 대충 살고 싶은 가수다'라고 자신을 표현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는 "자유롭게 대충 살고 싶은 게 제 꿈인데, 자유로워지려면 대충 살 수가 없더라. 대충 살 수 있게 더 열심히 산다는 역설적인 의미로 저를 설명해 봤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무대 시작 전 카주가 등장해 이목이 쏠렸다. '이구아나'를 선곡한 19호 가수는 시작부터 리듬감이 느껴지는 카주, 기타 연주를 함께 선보였다. 여기에 허스키하고 매력적인 음색, 표현력을 뽐내자, 여기저기서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심사위원들이 만장일치로 어게인 버튼을 눌렀다. 시즌4 첫 번째 '올 어게인' 주인공이 된 19호 가수가 그제야 활짝 웃었다.

심사위원 백지영이 "'밀당' 당하는 느낌이 컸다"라며 "전반적인 흐름의 이해가 너무 좋았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자신감 있는 여유가 보여서 좋았고, 신나는 무대였다"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심사위원 태연 역시 "리드미컬해서 좋았다. 연주와 보컬이 곡을 이끌어간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호평했고, 규현도 "그냥 즐기기 바빴다. 오늘 처음으로 소름 돋은 무대"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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