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2' 최서은, 배우로 전향…'태풍상사' 강렬 등장

입력 2025.10.14 14:48수정 2025.10.14 14:49
'솔로지옥2' 최서은, 배우로 전향…'태풍상사' 강렬 등장 [N이슈]
배우 최서은 인스타그램


'솔로지옥2' 최서은, 배우로 전향…'태풍상사' 강렬 등장 [N이슈]
배우 최서은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솔로지옥2' 최서은이 배우로 새롭게 출발했다.

최서은은 지난 11일 처음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에 한유림 역할로 등장했다.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이준호 분)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1990년대 후반 시대상을 실감 나게 구현한 것은 물론, 강태풍을 중심으로 한 서사가 밀도있게 그려져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특히 강태풍과 그를 시기 질투하는 표현준(무진성 분)의 대립이 중요하게 그려진 가운데, 최서은은 두 사람 사이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여자 한유림으로 분했다. 그는 화려한 복고풍 메이크업과 의상, 당찬 모습으로 존재감을 톡톡히 보여주었다.

방송 후 최서은은 인스타그램에 "이상 tvN 드라마 '태풍상사'의 한유림이었습니다"라면서, 촬영 현장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최서은은 뉴욕 미술대학 프랫 인스티튜트 순수미술 회화과 출신이며, 2021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이 되었다. 이후 지난 2022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연애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2'에서 당차고 밝은 매력을 자랑해 인기를 끌었다. 프로그램에서 조융재와 최종커플이 되었다.


높은 화제성을 바탕으로 '인플루언서'로 주목받던 그는 지난해 흰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배우로 전향했다. '솔로지옥2'에 함께 출연한 신슬기, 이소이가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최서은 역시 같은 길을 선택해 눈길을 끈다.

'태풍상사'로 배우 활동의 첫발을 내디딘 최서은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