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노골적 '애플짓', 난 절대 안 넘어간다" [N일문일답]](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10/14/202510141023389970_l.jpg)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MC 전현무가 시즌2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는 11월 1일 오후 8시 처음 방송되는 SBS Plus·Kstar 공동 제작 예능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이하 '독사과') MC 전현무는 '예능 대세' 답게 '독사과'만의 장점과 시즌2 관전 포인트를 짚어주는 인터뷰를 공개했다.
전현무는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MC 호흡을 맞추는 양세찬, 이은지에 대해 "워낙 호흡이 좋아서 두말하면 잔소리"라며 '믿고 보는' 케미를 기대케 했다.
전현무는 시즌2의 새 MC인 윤태진, 허영지에 대해 "개인적으로 허영지 씨와 친분이 있어서 연애 이야기를 자주 나누는 사이"라며 "서로의 연애사까지 다 알 정도라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합류한 윤태진 씨도 궁금하다"며 "워낙 솔직하고 거침없는 성격으로 알고 있어서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는 연애 이야기와 본인의 경험을 솔직하게 나눠줄 거라 믿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2에는 더욱 다양한 커플들의 연애사를 다룰 예정이라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또한 '맹독사과'급 '애플짓'이 무한대로 펼쳐진다고. 이와 관련해 전현무는 그동안 '독사과'를 통해 화제를 모았던 '애플짓'(플러팅)에 대해 "본인이라면 어땠을 것 같은지?"라는 질문을 받자 "저라면 안 넘어간다"고 단언했다. 전현무는 "원래 의심이 많아서 무슨 행동을 해도 속으로는 '뭔가 노리는 게 있겠지'라는 생각을 한다"며 "다만 은근히 긴 듯 아닌 듯한 애매모호한 '애플짓'이라면 조금 흔들릴 수도 있겠지만 노골적인 '애플짓'에는 절대 안 넘어간다"고 강조했다.
'독사과'만의 차별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현무는 "요즘 매칭 프로그램들은 참가자들만 보여주고, 패널들은 그저 상황을 추측하는 경우가 많은데 '독사과'는 실제 상황을 보여주는 동시에, 우리가 직접 대입해 솔직하게 얘기를 나눈다"며 "커플 이야기만 하는 게 아니라, 요즘 연애 트렌드, 앙케이트 조사, 남녀의 생각 차이까지 다룬다, 이론과 실제가 함께 있는 연애 교과서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하 전현무의 인터뷰 일문일답 전문.
-'독사과' 시즌2의 MC를 맡은 소감은.
▶주변에 '독사과' 팬들이 정말 많다. 저보다도 제 주변 사람들이 더 많이 반기더라. 미혼이고 저랑 비슷한 나이대거나 동생들은 "넷플릭스 이상의 몰입감!"이라고 표현하면서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시즌2는 시즌1보다 훨씬 더 업그레이드되고, 독해져서 돌아왔을 거라 기대한다. 소감을 한 단어로 정리하면 바로 '기대'이다.
-함께하는 MC들과의 호흡은.
▶양세찬, 이은지 씨와는 이미 호흡이 좋아 두말하면 잔소리다. 허영지 씨는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어서 연애 이야기를 자주 나누는 사이고, 서로의 연애사도 다 알 정도라 기대가 된다. 새롭게 합류한 윤태진 씨도 궁금하다. 워낙 솔직하고 거침없는 성격으로 알고 있어서,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는 연애 이야기와 본인의 경험을 솔직하게 나눠줄 거라 믿고 있다.
-'독사과'에서 '애플짓'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켰는데 '애플짓'에 실제로는 잘 넘어가는 편인가.
▶저는 안 넘어간다. 원래 의심이 많아서 무슨 행동을 해도 속으로는 '뭔가 노리는 게 있겠지'라는 생각을 한다. 다만 은근히 긴 듯 아닌 듯한 애매모호한 '애플짓'이라면 조금 흔들릴 수도 있겠지만, 노골적인 '애플짓'에는 절대 안 넘어간다.
-다양한 연애 예능 속 '독사과'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요즘 매칭 프로그램들은 참가자들만 보여주고, 패널들은 그저 상황을 추측하는 경우가 많다. '독사과'는 실제 상황을 보여주는 동시에, 우리가 직접 대입해 솔직하게 얘기한다. 커플 이야기만 하는 게 아니라, 요즘 연애 트렌드, 앙케이트 조사, 남녀의 생각 차이까지 다룬다. 이론과 실제가 함께 있는 연애 교과서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독사과'를 시청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모태 솔로든 연애 경험이 많은 분이든 각자의 입장에서 공감할 만한 포인트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