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정성일, 9년 만에 이혼 "원만한 합의…양육은 함께 최선"

입력 2025.10.14 09:09수정 2025.10.14 09:09
'더 글로리' 정성일, 9년 만에 이혼 "원만한 합의…양육은 함께 최선"
배우 정성일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정성일(45)이 이혼했다.

14일 소속사 엑스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정성일은 오랜 시간 배우자와 함께 신중한 고민을 거듭하여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라며 "이 과정에서 귀책 사유가 아닌 서로 간의 원만한 합의에 따라 이루어진 결정인 만큼 왜곡되거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비록 법적 관계는 정리되었지만 각자의 길을 응원하며 아이의 양육에 대해서는 함께 최선을 다해 성실히 임하고 있다"라며 "정성일은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성일은 지난 2016년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얻었다. 그는 2023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당시 아내와 러브스토리를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나, 이후 이혼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002년 영화 'H'로 데뷔한 정성일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왔다.
이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서 하도영 역을 맡아 유명세를 탔다. 그 후에도 정성일은 디즈니+ 오리지널 '트리거'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살인자 리포트'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정성일은 내년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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