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바달집' 출연에 "촬영감독 남편, 출세했다며 잇몸 만개"

입력 2025.10.12 19:33수정 2025.10.12 19:34
장나라 '바달집' 출연에 "촬영감독 남편, 출세했다며 잇몸 만개"
tvN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에 새롭게 합류한 장나라가 남편의 반응을 공개한다.

12일 방송되는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이하 '바달집') 1회에서는 삼 남매를 결성한 성동일, 김희원, 장나라가 '바달집'과 함께 처음으로 바다를 건너는 설렘 가득한 여정을 시작한다. 여기에 김희원의 절친 배우 엄태구와 신은수가 첫 게스트로 합류해, 첫 세계 앞마당을 풍성하게 채운다.

이 가운데 장나라가 새 집주인이 된 소감을 전한다. 장나라는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혼돈의 카오스지만 재미있을 것 같다"며 "저한테 '바달집'은 톰소여의 모험 급"이라고 고백한다. 이어 그는 남편의 반응에 대해 "신랑은 저랑 '바달집'이 잘 맞을 것 같다면서 출세했다고 하더라"며 "섭외 이야기를 듣자마자 전화했는데 저녁에 잇몸 만개해서 퇴근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장나라는 '바달집'을 위해 트레일러 면허를 취득한 비하인드도 전한다. 그는 "핸들을 온몸으로 돌려야 하는데, 제가 짧아서 발이 페달 끝까지 안 닿는다"며 "남편이 '면허 따면 진짜 멋있을 것 같다'고 해서 열심히 했는데 다음날 떨어졌다, 너무 화가 나서 마라탕 먹고 심기일전해서 다시 붙었다"고 고백해 성동일을 폭소케 한다. 급기야 성동일과 김희원은 "뭐든지 화나게 하면 다하니까 앞으로 계속 건드려야겠다"며 장나라 몰이를 시작한다. 이에 '톰소여' 장나라와 장난기 많은 성동일 김희원이 빚어낼 케미도 더욱 기대를 모은다.

첫 번째 집들이 손님인 엄태구와 신은수도 반전 매력으로 웃음을 더한다. 평소 과묵하기로 유명한 엄태구가 신은수와 쉴 새 없는 티키타카를 펼치자, 김희원이 "태구, 유튜브 하더니 말 늘었니?"라며 놀라워하는 것. 이에 수다쟁이로 변한 '극강 내향인' 엄태구의 일탈도 더욱 주목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전국 팔도강산 사계절 유랑을 마치고 처음으로 세계 앞마당에 진출한 '바달집'이 이국적인 정취와 풍경을 시청자들의 안방에 풍성하게 전한다.
여기에 현지 식자재를 맛깔스럽게 요리할 '성셰프' 성동일의 필살기도 공개된다. 새로운 앞마당, 새로운 식구, 새로운 집과 함께 돌아온 '바달집' 첫 방송이 더 기대된다.

한편 '바달집'은 내 집을 갖고 떠나는 여행을 콘셉트로, 우리나라 전국 방방곡곡에서 사계절을 보낸 '바퀴 달린 집'이 바다 건너 세계로 떠나는 새로운 모험기를 다룬다. 이날 오후 7시 4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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