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행님 뭐하니? 2' 조혜련이 아들이 남긴 편지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MBC 추석 특집 예능 프로그램 '행님 뭐하니? 2'에서는 가수 하하, 모델 주우재, 배우 이이경이 뭉쳐 경북 상주로 여행을 떠났다.
상주의 한 카페에 들른 하하, 주우재, 이이경 앞에 애정 행각 중인 의문의 커플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의문의 커플은 조혜련과 허경환으로 세 사람을 위해 깜짝 손님으로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조혜련과 허경환은 "전날 전화하면 스케줄 이렇게 빼기가 어려워, 그저께 전화 왔다, 이틀은 줘야 해 "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양떼목장으로 향하는 차 안, 조혜련이 촬영 당일 아들 우주가 외국으로 떠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혜련은 "오늘 미국으로 간다, 유학을 가는 게 아니라 성경 6개월 배우면서 훈련을 받는다, 미국에서 시드니로 간다"라며 전날 밤 우주를 끌어안고, 기도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혜련은 촬영 당일 현관에 우주가 비타민과 장문의 편지를 남겨놨다고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조혜련의 가족 이야기에 하하가 뒷좌석에서 몰래 눈물을 흘리며 부모의 마음에 공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행님 뭐하니? 2'는 예능 '놀면 뭐하니?'의 추석 특집 외전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