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남주가 숙취 메이크업을 시도했다가 실패했다고 털어놨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Life 예능 프로그램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서는 배우 김남주가 메이크업 아티스트 최수경을 초대해 가을 메이크업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
김남주가 "이번 시즌 유행이 뭐야?"라고 묻자, 최수경이 "요즘에는 한꺼번에 제품이 다양하게 나온다. '네가 원하는 거 써' 하는 것"이라며 "요즘에는 나한테 맞는 걸 찾는다"라고 답했다.
최수경이 다크서클 커버하는 법을 전수했다. 김남주가 "요즘에는 젊은 친구들도 다크서클이 있더라. 내 나이에는 말할 것도 없고, 점점 커진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또 "'내조의 여왕'을 2009년에 촬영했는데, 그때 내가 젊었지만 (눈 밑이) 푹 꺼져 있었다. 그래도 기가 막히게 가려주더라"라며 최수경을 칭찬했다.
이 가운데 김남주가 "저번에 했던 블러셔가 마음에 들었다"라는 얘기를 꺼냈다. 아울러 "나이 먹다 보니까, 얼굴에 화사함이 있으면 좋다. 아기 같은 핑크는 또 안 어울려"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남주가 "또 다른 드라마 할 때 수경이한테 젊은 친구들이 하는 숙취 메이크업이 너무 예뻐서 해달라고 했다. 그런데 난 안 어울리더라"라며 실패 경험담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