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맞으라고" 최에나, '워터밤 여신' 권은비에 자문 구한 사연

입력 2025.10.08 13:30수정 2025.10.08 13:30
"물 맞으라고" 최에나, '워터밤 여신' 권은비에 자문 구한 사연
MBC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최예나가 아이즈원 출신 동료인 권은비에게 '워터밤' 무대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밝혔다.

8일 밤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장진, 김지훈, 김경란, 최예나가 함께하는 '감 다 살았네' 추석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최예나는 지난 '라디오스타' 첫 출연 후 반응을 전하며 모두를 흐뭇하게 한다. 그는 방송이 끝나고 아이즈원 멤버인 장원영이 제일 먼저 잘 봤다고 연락이 왔다고 밝힌다. 특히 당시 MC 김구라에게 받은 용돈으로 아버지를 비롯한 가족들과 커피를 사 마신 사연을 전하면서 "아버지가 '아고 내가 김구라 씨가 사준 커피를 다 마시네'라며 좋아하셨다"라고 말해 웃음꽃을 피우게 한다.

그는 '워터밤' 무대와 관련해 '워터밤 여신'으로 불리는 권은비에게 자문을 구한 사연을 공개한다. 그는 "물이 너무 세면 어떡하냐고 물었더니 '그냥 맞으면 된다'라고 하더라"며 폭소를 자아내고, 권은비가 현실적으로 조언한 내용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 쏟아지는 물세례에 묘안을 낸 그는 "우산을 썼다"라는 솔직 고백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과학 유튜버 궤도와의 '이색 절친' 인연도 공개된다. 그는 "외계인이 진짜 있을까 싶어 DM을 보냈더니, 장문의 답장이 왔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또한 "'여고추리반'을 하면서 겁쟁이에서 도전형 인간이 됐다"며 진심 어린 성장담도 전한다. "처음엔 무서웠는데 지금은 문제를 끝까지 풀고 싶어진다"며 자신의 변화를 고백, 모두의 응원을 받는다.

'라디오스타'는 이날 오후 9시 50분, 추석 특집 편성으로 평소보다 40분 일찍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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