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푹 쉬면 다행이야' 김연자가 요리 도중 줄행랑을 친다.
오는 6일 방송되는 MBC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 68회에서는 인생 처음으로 무인도를 찾은 국민 가수 김연자의 좌충우돌 무인도 레스토랑 일꾼 도전기가 펼쳐진다. 붐, 양세형, 오마이걸 미미, 박지현, 정호영 셰프가 김연자의 첫 무인도행을 함께하며, 스튜디오에서는 '안CEO' 안정환, 송가인, 김민경이 이들의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기를 지켜본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자는 생애 처음으로 문어 손질에 나선다. 15세에 가수로 데뷔한 후 무대 위에서만 살아온 그는 "요리할 타이밍을 놓쳤다"며 긴장감을 드러낸다. 결국 김연자는 요리의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갑자기 도망까지 친다고. 과연 김연자는 첫 무인도 요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무인도 레스토랑의 메인 셰프를 맡은 정호영은 예상 밖 난관에 봉착한다. 그동안 완벽한 요리를 보여주던 그는 '푹다행' 사상 최초로 요리 실패를 하게 되는데. 심지어 붐이 음식을 맛보자마자 뱉을 정도였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요리 도중 예기치 못한 실수로 위기에 몰린 박지현이 울먹이는 장면도 포착된다. 수산업에 종사했던 경력을 바탕으로 해루질부터 생선 손질까지 모든 면에서 에이스 일꾼으로 활약하던 그가 왜 울먹이게 된 것인지,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에 어떤 대참사가 벌어진 것인지 더욱 궁금증이 커진다.
이와 함께 김연자의 화려한 무대 본능이 무인도에서도 발휘된다. 무인도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역대급 디너쇼'에 모두가 흥에 겨워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은 "나도 가고 싶다"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푹 쉬면 다행이야'는 이날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