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민, 새어머니와 부친 봉안당 찾아…父 소망이던 전원주택도 준비했었는데

입력 2025.10.06 05:49수정 2025.10.06 05:50
윤현민, 새어머니와 부친 봉안당 찾아…父 소망이던 전원주택도 준비했었는데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배우 윤현민이 새어머니와 함께 돌아가신 아버지의 봉안당을 방문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윤현민이 새어머니와 함께 아버지의 봉안당을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윤현민은 "저도 아버지한테 오랜만에 가요, 최근 드라마 캐스팅이 되고 대본 들고 인사드리러 왔어요"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윤현민 씨는 과거 아버지 투병 당시 일을 멈추고 간병에 전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윤현민의 새어머니는 "아버지가 럭비선수 출신이라 들 수 있는 사람이 없었는데, 현민이가 직접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윤현민은 아버지가 시한부 판정을 받은 후 소망인 전원주택을 준비했지만, 결국 아버지가 이를 보지 못하고 3년 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윤현민은 봉안함 안쪽을 정리하던 중 아버지의 모자와 안경을 발견하고 "시력도 많이 안 좋으셨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복동생의 청첩장을 봉안함에 넣으며 가족의 근황을 전했다. 또한 윤현민과 새어머니는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아버지의 생전 취향을 이야기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