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김광규, 택시기사 경력 있어도 운전 서툴러" 폭로

입력 2025.10.02 11:48수정 2025.10.02 11:48
이서진 "김광규, 택시기사 경력 있어도 운전 서툴러" 폭로 [N현장]
SBS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서진과 김광규가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비서진'에서 매니저가 되어본 소감을 밝혔다.

2일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는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비서진'(이하 '비서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정욱 PD와 이서진 김광규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서 이서진은 매니저 김광규에 대해 "형은 제 기준에서 많이 떨어진다"며 "매니저로서 한 번에 두 가지 일을 못한다, 두 가지를 한 번에 못 하는 사람이라 하는 일은 운전 말고 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택시 기사 경력 있는데도 운전도 서투르더라"며 "같이 다니면서 스타 분들에게 잔소리도 많이 들었다, 운전을 제대로 못해서"라고 폭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자 김광규는 "제가 (매니저로) 당해보니까 운전에 대해서 터치를 시작하니까 몸이 경직이 됐다"며 "거기다가 이서진 씨도 운전 못한다고 투덜거리고 하니까 제가 더 경직 되더라, 매니저에게 잔소리를 줄여야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서진은 이어 "매니저를 해보니까 일단 젊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형이나 저나 50대 체력은 다르다, 케어도 중요하지만 일단 체력이 안 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더라,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게 큰 문제점"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그러면서 "스타가 조용히 가만히 있으면 괜찮은데 그걸 다 받아줘야 하는 입장이다 보니까"라고 덧붙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비서진'은 배우 이서진과 김광규가 스타들의 하루를 직접 챙기며 일일 매니저로 활약하는 밀착 로드 토크쇼로, 매니저가 아니면 절대 볼 수 없는 스타들의 민낯과 진짜 일상이 공개된다. 오는 3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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