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류다인이 드라마 '각성' 주연으로 합류한다.
29일 뉴스1 취재 결과, 류다인은 SBS 새 드라마 '각성' 주연으로 낙점됐다.
'각성'은 전학 간 대치동 고등학교에서 성적 향상을 위해 각성제를 먹은 여고생이 죽은 자의 목소리를 듣는 이야기를 그리는 오컬트 장르 드라마로, '7인의 부활'(2024) 오준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앞서 '각성'은 이준혁과 오예주의 캐스팅 소식으로 기대를 모은 가운데 류다인 또한 주연으로 합류해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류다인은 극 중 예진 역을 맡아 이준혁 오예주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류다인은 지난 2020년 드라마 '18어게인'으로 데뷔한 후 '일타스캔들'(2023)에서 장단지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피라미드 게임'(2024)에서는 명자은 역으로 활약하며 호평을 받았다.
또한 류다인은 '일타스캔들'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던 이채민과 공개 열애로도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3월 두 사람의 데이트 목격 영상이 확산되며 열애설이 제기됐고, 양측은 연인 사이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이후 류다인은 '피라미드 게임' 관련 인터뷰에서 공개 열애 부담감과 관련해 "연애는 연애고 일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공개 연애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그만큼 본업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며 "내 앞에 수식어가 붙는다고 해서 내 연기 커리어가 달라지진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답하는 등 솔직하고 당찬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류다인은 공개 열애 중인 이채민이 지난 28일 17.10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자체최고시청률로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로 인기를 끌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그 역시 '각성' 주연 캐스팅 소식을 전하면서 이채민과 함께 대세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는 점에서도 더욱 이목이 쏠린다. 무엇보다 '각성'에서는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그의 활약도 더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