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7년 만에 완전체로 모여…데뷔 무대 아직도 생생"

입력 2025.09.28 19:07수정 2025.09.28 19:08
H.O.T. "7년 만에 완전체로 모여…데뷔 무대 아직도 생생"
H.O.T.(JTBC 방송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H.O.T.가 7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H.O.T. 멤버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이 출연했다.

이날 H.O.T.는 "안녕하세요, H.O.T. 입니다, 키워주세요"라는 공식 멘트로 인사한 뒤, 강타는 완전체로 모인 것에 대해 "7년 정도 된 것 같다"며 "2018년도에 완전체 방송이 마지막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장우혁은 "모니터를 할 때마다 주름이 조금씩 생기는 걸 발견하니 시간이 정말 많이 흘렀구나 싶다"라며 "그런 게 나쁘지 않고, 세월이 흐른 만큼 다른 장점이 생기기 마련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희준은 "여러 가지 순간이 있었지만 가장 잊히지 않는 건, 저희가 처음 데뷔해서 처음 무대에 올랐을 때"라며 "거의 29년 전인 일인데도 꿈에 가끔 나올 때도 있고 순간순간 불현듯 떠오를 때가 있다, 멤버들과 열심히 춤추던 때, 열기가 생생하다"고 되돌아봤다.

H.O.T.는 오는 11월 22일, 23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한터 음악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한터글로벌은 "당초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던 H.O.T.는 기존과 동일하게 양일간 무대에 올라 60분 이상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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